10월 25일(토) 밤 11시 방송된 TV조선 드라마스페셜 '최고의 결혼' (극본 고윤희, 연출 오종록)에서 차기영(박시연 분)은 과도한 취재경쟁으로 상처를 받은 아이를 보듬어준다.
기영은 초등학교 여학생을 인터뷰하려는 후배를 쫓아내고, 여학생에게 다가가며 꽃다발을 내민다. 기영은 "사실은 지금 내 처지도, 너랑 비슷해"라며 "세상 사람들한테 다 버림받았거든. 앵커자리 쫓겨나고, 가족들한테도 동료들한테도 다 버림받았어"라고 말한다.
여학생이 궁금증을 나타내자 기영은 "내 뱃속에 아기가 있어. 내가 결혼을 하지 않고 아기를 가졌거든"이라며 "다 잃으면서도 아이만은 지키고 싶었어. 내 뱃속에서 자라고 있는 아인 내 목숨보다 더 소중하거든"이라고 고백한다. 그리고 "너도 누군가에게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존재로 태어났다는 거 잊지 말아"라고 위로한다.
여학생의 눈에서 눈물이 흐르자 기영은 "같이 울어줄까?"라며 나란히 앉아 눈물을 흘린다. 조용히 울던 여학생이 점점 서럽게 울자, 기영도 따라 서럽게 운다.
TV조선에서 매주 토요일 밤 11시에 방송중인 드라마스페셜 '최고의 결혼'은 미스맘(Miss Mom, 자발적 비혼모)를 선언한 미혼의 스타앵커 차기영(박시연 분)을 중심으로 각기 다른 커플들의 모습을 통해 연애와 결혼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드라마다. 박시연, 배수빈, 노민우, 엄현경, 조은지, 정애연, 송영규, 장기용, 소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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