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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스쇼 판] 제20회 한일국제환경상

등록 2014.10.30 22:31 / 수정 2014.10.30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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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스모그도 그렇고 오염 물질 앞에 국경이 의미없는 시대가 됐습니다. 주변국이 힘을 합쳐서 동북아 환경을 지키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한일 국제 환경상이 20회를 맞았습니다. 역대 수상자와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김정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1995년 동북아시아 지역의 환경 문제들을 함께 해결하기 위해 제정한 한일국제환경상. 제20회를 맞아 올해 수상자들은 더욱 감회가 깊습니다.

윤순창 / 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미세먼지가)동북아 지역에 대기를 가열시키는 지구 온난화를 가속시킨다는 현상을 저희가 밝혀냈습니다. 한중일이 슬기롭게 협력을 해나가다 보면 지역의 환경 문제 기후변화 문제도…."

가시와기 미노루 / 람사르 네트워크 재팬 대표
"습지 위에 물이 있고 그 물에 생물이 살면서 환경이 풍요로워지는데요, 이렇게 한국인과 일본인의 마음의 물이 줄줄 흘러서 관계도 더욱 좋아지길 바랍니다."

지난 2002년 수상 당시 국립생태원 건립의 필요성을 강조했던 최재천 국립생태원장은 한일국제환경상이 큰 역할을 했다고 말합니다.

최재천 / 국립생태원장 (8회 환경상 수상)
"저는 앞으로도 한일국제환경상이 동북아의 환경을 개선하는데 어느 단체나 어느 기관보다도 가장 막강한 힘을 발휘하리라고 믿습니다."

한일국제환경상은 한일 두나라를 넘어 환경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상을 수여할 예정입니다.

TV조선 김정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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