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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뉴스쇼 판] 미국인이 밝히는 미국 내 '종북세력' 실태

등록 2014.11.03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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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그런가 하면, 미국에서 활동 중인 반한 단체 상당수가 북한을 추종하는 종북 단체라는 주장도 나왔습니다. 평화와 통일을 이야기 하기 때문에 이런 종북 단체 회원들 중에는 자기가 속한 단체가 종북 단체인줄도 모르고 있다고 합니다.

김동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으로부터 '김일성' 상을 수상한 노길남씨는 대표적인 미국내 종북 활동가입니다. 지난 9월 박근혜 대통령 방미 당시 반 정부 시위에 구체적인 일정을 웹사이트에 공지했습니다.

로렌스 펙 자유민주연구원 미국 대표는 노길남씨가 운영하는 A단체를 비롯, 미국내에서 활동하는 반한 단체 상당수가 북한을 추종하는 이른바 '종북단체'라고 주장합니다.

특히 LA에 기반을 둔 A단체와 뉴욕에 기반을 둔 B 단체를 지목했는데, 이 두 단체가 미국의 동서부를 대표하는 종북 단체로 자리잡았다는 겁니다.

로렌스 펙 / 자유민주연구원 미국 대표
"B단체는 미국 동부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종북 단체로 회원들은 평양을 자주 방문하고 A 그룹과 충성경쟁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펙 대표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종북세력을 4가지로 분류했는데, 한인 사회를 상대하는 단체, 미국 내 시민사회를 공략하는 단체, 국제주의 양상을 띠는 마르크스-레닌주의 단체, 겉으로는 북한과 직접 관련 돼 있지 않은 것처럼 위장한 종북 조직으로 나눴습니다.

'위장 종북 조직'에 대해서는 평화와 통일이라는 명목아래 회원 상당수가 자신이 속한 단체가 종북 단체임을 자각하지 못한다고 말했습니다.

로렌스 펙 / 자유민주연구원 미국 대표
"미국의 세월호 관련 시위 단체들 중 몇몇은 슬프게도 종북 성향의 개인 또는 단체의 강한 영향력 아래에 있습니다."

펙 대표는 미국 내 종북 세력이 '반한류'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TV조선 김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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