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뉴스쇼 판] 통영함 이어 잠수함 비리…돈도 새고 기밀도 샜다

등록 2014.11.07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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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검찰이 잠수함 사업 관련 군사 기밀 문서를 불법 취득한 혐의로, 독일 방산 업체 합작사 대표를 구속했습니다. 군사 기밀까지 새 나갔을 가능성이 제기됩니다.

유선의 기자입니다.

[리포트]
거미줄처럼 연결된 방산 비리의 또다른 연결고리가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차기 잠수함 사업 관련 3급 군사기밀 문서를 불법 취득한 혐의로, 독일 방산업체 합작사인 L사 대표 박모씨를 구속했습니다.

박씨는 지난 7월 구속된 방산업체 K사의 이사 김모씨로부터 군사기밀 문서를 넘겨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는 2008년부터 지난 6월까지 31개 방위력 개선사업 관련 군사기밀을 수집해, 국내외 25개 업체에 누설한 혐의로 구속됐습니다.

검찰은 김씨가 빼돌린 문건이 더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김씨가 2000년대 중반부터 근무한 해외 방산업체의 한국법인 대표인 프랑스인 J씨를 출국정지 조치했습니다.

검찰은 독일과 프랑스 등 외국 방산업체에 군사기밀이 유출됐을 가능성도 조사 중입니다.

앞서 군과 검찰은 차기 호위함과 소형 무장헬기 등 방위력 개선 사업 관련 2·3급 군사기밀 31건이 무더기로 유출된 사건을 조사해, 김씨와 현역·예비역 영관급 장교 등 7명을 기소했습니다.

이번 범죄는 금품을 받고 군납 비리를 저지른 통영함과 소해함 사건보다 더욱 심각한 사안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TV조선 유선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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