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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쇼 판] 국민메신저 맞아? 카톡 또 오류…이탈 가속화?

등록 2014.11.10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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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이, 오늘 3시간이나 서비스 장애를 일으켰습니다. 많은 분들이 불편을 호소했습니다. 카톡이 올해 들어서만 6번째 오류를 일으키면서 '국민 메신저'가 맞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

김수홍 기자 입니다. 

[리포트]
휴대폰으로 카카오톡을 실행하자, 오류 메시지가 뜹니다. 프로필 변경 등 일부 서비스가 오전 8시부터 3시간여 동안 불통이 됐고, 메시지나 파일 전송, 이모티콘 사용에 불편을 호소하는 사용자들도 잇따랐습니다.

강희라 / 대학생
"제가 과대표라서 매일 아침마다 카톡을 확인해요. 학과 일이 뭐가 변경이 됐는지. 근데 아침에 카톡이 안 되니까 일일이 전화를 해야 되고"

권준영 / 직장인
"하나를 올렸는데, 막 10개가 올라와서 렉(접속지연)이 걸려서 좀 힘들었어요"

다음카카오 고객센터엔 문의와 항의가 폭주하면서, 한때 불통이 되기도 했습니다. 

[현장음]
"대단히 죄송합니다. 모든 직원이 통화 중이어서 연결을 할 수 없습니다."

[스탠드업] 국내 가입자수 3700만 명이 넘는 카카오톡은 이른바 국민메신저입니다. 하지만 2월, 4월, 5월, 그리고 이번까지 올해 들어서만 6차례나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사이버 검열 논란에 휘말렸던 카카오톡, '언제 어디서나 끊김 없는 접속'이란 정보통신기업의 기본기조차 의심 받게 되면서, 그동안 충성도가 높았던 사용자들 마저 이탈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TV조선 김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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