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뉴스 9] 최룡해, 왜 회항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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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 최룡해 당비서를 태운 특별기가 러시아로 가다가 평양으로 회항했던 이유는 불분명합니다. 특별기에 결함이 있어서 평양에서 수리를 하고 다시 떠난 게 아니냐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홍혜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룡해 당 비서 등 김정은의 특사단을 태운 특별기가 회항한 이유로는 우선 비행기 결함이 꼽힙니다.

특별기는 평양 순안 공항으로 회항해 서너시간 가량 머물다 저녁 8시쯤 다시 떠났는데, "특별기가 머문 시간으로 볼 때 엔진 고장일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우세합니다.

순안 공항엔 비행기 부품 재고가 많지 않아 정비시간이 더 걸렸다는 분석도 나옵니다.

김정은의 부인 리설주도 이용했던 특사단의 특별기는 러시아에서 도입한 지 20년이 지난 노후 비행기로 알려졌습니다.

기체 결함이 아니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일정 변화 때문에 특별기가 회항했을 수도 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20개국 정상회의, G20에 참석했다가 어제 러시아로 돌아갔는데, 국내 일정을 소화하면서 북한 특사단의 방러 일정을 하루 미뤘을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일각에선 특별기 항로에 걸친 중국이 비행 허가를 안 해줘서 일단 되돌아갔다는 관측도 나옵니다.

특별기에 대한 테러 가능성을 북한 당국이 감지해 회항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

TV조선 홍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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