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스 7] 말레이시아 탄광에 北 노동자 46명…"북한인 고용은 합법"

등록 2014.11.25 07:47 / 수정 2014.11.25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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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폭발 사고로 북한 광부 한 명이 사망한 말레이시아 탄광에 북한 광부 40여 명이 더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현지 광부들도 꺼려하는 위험한 곳에 북한 광부가 대거 투입된 건데, 말레이시아 정부는 합법적인 고용이라고 주장입니다. 

이정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사라와크에서 북한 광부들의 노동은 합법'. 말레이시아 최대 영자신문 더스타지의 기사 제목입니다.

지난 22일, 외국인 광부 3명이 숨지고 29명이 다친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 사라와크 탄광 폭발 사고를 두고 쓴 글입니다.

사고 당시 탄광에서 일하던 외국인 광부는 119명. 이 가운데 북한 노동자만 46명으로 가장 많습니다. 폭발로 20대 북한 광부 한 명이 숨지고 7명이 다쳤습니다.

말레이시아 내무부 차관은 사라와크주와 북한 정부가 협정을 맺어 북한 인부들이 사고 탄광에서 일하게 됐다며, 말레이시아에서 북한 노동자가 일하는 유일한 곳이고 사라와크주가 이민과 노동에 관한 자치권을 갖고있어  합법적인 고용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사고 탄광은 깊이만 수백m에 이르고 극도로 위험해 현지인들도 일하기 꺼리는 곳으로 알려졌습니다.

말레이시아는 정치 사상만 전파하지 않으면 취업 허가서 발급에 국적은 문제 삼지 않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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