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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스쇼 판] '세계로 가는 농악'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등재

등록 2014.11.27 22:31 / 수정 2014.11.27 2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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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농악'이 유네스코 인류 무형 문화 유산에 등재됐습니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17개의 인류 무형 문화 유산을 보유하게 됐습니다. 북한은 첫번째 인류 무형 문화 유산으로 '북한 아리랑'을 등재하는데 성공했습니다.

김정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신명나는 가락과 몸짓, 우리의 전통문화유산 '농악'이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열린 제9차 무형유산위원회에서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정식으로 등재됐습니다.

유네스코는 '농악'을 "활력적이고 창의적이며, 공연자와 참여자들에게 정체성을 제공하는 유산"이라고 평가했습니다.

박상미 / 문화재청 문화재위원
"오랜 세월에 걸쳐서 우리 공동체 생활에 구심점이 되어왔고요. 또 우리 문화 정체성에 중요한 부분이었기 때문에 그런 사회 문화적인 의미와 가치까지 높게 평가받은 것 같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이미 보유하고 있던 판소리, 강강술래 등에 '농악'을 더해 17개의 무형유산을 등재하게 됐습니다.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된 만큼 보존에서 발전으로 이어지는 노력과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이 요구됩니다.

이상진 / 주유네스코 대한민국대표부대사
"(등재를) 계기로 우리의 풍부한 전통문화유산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보존과 전승 창조적인 발전에 많은 관심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북한은 '아리랑'을 첫번째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했습니다. 2012년에 등재된 한국의 '아리랑'과 뿌리는 같지만 지역적 특색을 바탕으로 발전시킨 '북한의 아리랑'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TV조선 김정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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