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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뉴스쇼 판] 통합진보당, 차기 당대표 선거 돌입…북한은 통진당 '감싸기'

등록 2014.12.05 22:09 / 수정 2014.12.05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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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당 해산 심판을 앞둔 통합진보당은 차기 당대표 선거에 돌입했습니다. 선거유세를 이유로 전국을 돌며 여론몰이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북한은 대외 홍보 매체를 통해 통합진보당 감싸기에 나섰습니다.

강동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차기 당대표 선거에 돌입한 통합진보당은 내일 국회에서 합동유세를 가질 예정입니다.

당대표에는 강병기 경남도당 위원장이 단독 출마했고, 최고위원에는 김재연 의원과 송영주 경기도당 부위원장, 유현주 전남도당 위원장, 장원섭 전 사무총장이 출사표를 냈습니다. 

통합진보당은 오늘 경기·인천 합동유세를 시작으로 17일까지 전국을 돌며 합동유세를 벌일 예정입니다. 해산 심판을 앞두고 선거 유세의 형식으로 우호적인 여론 조성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특히 울산연합 출신 강병기 위원장을 앞세워 경기동부연합의 색채를 지우려는 뜻도 엿보입니다. 북한은 통합진보당의 정당해산 심판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북한의 대남선전 사이트인 '우리민족끼리'는 오늘 "원래 정당해산청구를 하려면 반드시 국무회의의 심의를 거쳐야 하는데 논의조차 되지 않았다"며 "민주주의의 완전한 페허, 인권의 불모지"라고 주장했습니다.

유동렬 / 자유민주연구원 원장
"이것이 해산되게 되면 북한의 대남 혁명에서 미치는 영향이 아주 크기 때문에 통합진보당을 결성, 옹호하고 통합진보당이 해산 안되도록 하기 위해서 계속 지원하고 대남선동을 해오는 거죠."

애기봉 등탑 점등식 관련해서도 독설을 쏟아냈습니다. "담배불도 잘못하면 큰 산을 태워버릴수 있다"며 "자그마한 불꽃 하나가 어떤 큰 불을 불러올지에 대해 심사숙고해야한다"고 위협했습니다.

TV조선 강동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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