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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뉴스쇼 판] 아세안 영부인들 '한류 스타 체험'

등록 2014.12.12 21:47 / 수정 2014.12.12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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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상들이 바쁘게 움직이는 동안 아세안 각국의 영부인들은 우리 전통과 한류를 체험했습니다.

하누리 기자입니다.

[리포트]
배우 장근석씨와 아세안의 영부인들이 초록색 배경 앞에 서서 어색한 듯 손을 흔듭니다. 잠시 뒤, 이들은 국제영화제 시상식에서 손을 흔드는 주연 배우로 변신합니다.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부산을 찾은 아세안 6개국 영부인들은 오늘 하루, 한류 스타로 지냈습니다.

레드 카펫을 밟으며 부산 영화의 전당에 들어서보고, 자신들이 주인공이 된 영화 포스터에 감탄하기도 했습니다.

수행을 맡은 조윤선 정무수석이 몰래 사진을 구해 깜짝선물을 한 것입니다. 배우들이 하는 핸드프린팅도 체험했습니다.

영부인 수행은 한국을 한껏 알리면서, 개개인을 배려하는 데도 초점을 뒀습니다.

굴튀김과 갈비, 성게비빔밥 등 부산 특성을 담은 오찬 메뉴를 선보이면서도, 기피 음식을 조사해 칼국수 같은 메뉴를 따로 준비했습니다.

냅킨에는 장수를 기원하는 뜻을 담은 전통 자수와 이름을 각각 새겨, 기념품으로 전달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선물한 스카프도, 영부인들이 좋아하는 색상을 조사해 모두 다른 색, 다른 디자인으로 만들었습니다.

조 수석은 동남아 등에서 인기를 끄는 국산 화장품 세트와 홍삼, 한국 음식을 알리는 책도 선물했습니다.

TV조선 하누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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