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뉴스 9] 日 "소니 해킹에 北 정찰총국 관여" 보도

등록 2015.01.02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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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이 소니 해킹을 북한 소행으로 규정하고, 북한은 이를 부인했습니다. 그런데 해킹에 북한 정찰총국이 관여됐다는 보도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정원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일본 교도통신은 영화 '인터뷰'의 제작사인 소니픽처스 간부에게 발송된 협박 e메일 일부가 북한 정찰총국 소속 해커와 관련됐다고 보도했습니다.

북한 정찰총국 해커가 중국 선양의 인터넷 주소를 이용해 발송한 정황을 미 연방수사국 FBI가 확인했다는 것입니다.

교도 통신은 FBI 수사 상황을 잘 알고 있는 외교 당국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습니다.

보도가 사실이라면, 소니픽처스에 영화 개봉을 포기하라며 협박한 일에 북한 정찰총국이 관여했다는 얘기가 됩니다.

교도통신은 미국이 중국 정부에 해커가 쓴 중국 선양의 IP 정보 제공을 요구한 것으로 보인다며 사이버 공격과 관련한 열쇠는 중국이 쥐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또 북한 인터넷 사이트가 최근 반복해서 다운되며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것은 미국 정부에 의한 것이 아니라 해커 집단에 의한 것이라는 외교 당국자의 말도 전했습니다.

이 해커집단은 '어나니머스'와는 별도의 조직인 것으로 추정되며, FBI가 최근 용의선상에 있는 해커들의 동향을 추적 중이라고 보도했습니다.

TV조선 정원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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