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종북 콘서트 논란을 빚은 재미교포 신은미씨가 이번주에 강제 출국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제 출국되면 5년간 국내 입국이 금지됩니다. 경찰은 황선 씨에 대해서는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유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체제를 찬양·미화한 혐의를 받는 신은미씨가 이번주 국내에서 강제퇴거, 즉 추방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신씨에 대해 국가보안법상 찬양·이적동조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신씨가 미국 시민권자인 점을 감안해 기소하는 대신 해외로 추방할 방침입니다.
신씨의 출국 정지기간은 9일까지로, 이보다 앞서 8일 추방할 예정인데, 강제 출국당하게 되면 5년간 국내에 들어와 활동하는 것이 금지됩니다.
지난해 11월19일 전국 순회 토크 콘서트에서 북한 체제를 찬양한 혐의로 보수단체로부터 고발된 신씨는 지난달 3차례 소환조사를 받았습니다.
신씨와 함께 고발된 황선씨에 대한 수사도 마무리 단계입니다. 경찰은 황씨에 대해선 사전구속영장을 신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황씨는 토크 콘서트와 인터넷 '주권방송'에서 북한을 인권·복지국가인 것처럼 표현하고, 이적단체로 규정된 남북공동선언실천연대에서 3년 여간 활동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적표현물을 인터넷에 올린 혐의도 포착됐습니다. 하지만 황씨는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보안법으로 제2, 제3의 조작을 양산하고 있다"며 검찰 수사는 "시작부터 끝까지 조작"이라고 주장했습니다.
TV조선 이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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