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김기성 기자의 세이 머니] 국내 외식업체의 해외 진출…'한류붐' 영향?

등록 2015.01.09 08:11 / 수정 2015.01.09 08:38

 

[앵커]
중국과 동남아 지역의 한류붐을 타고 우리 외식업체의 진출도 활발해 지고 있습니다. 김기성기자와 함께 얘기 나눠 보겠습니다. 사실 우리 외식업체가 외국에 나가서 한국 거라는 걸 알리기 쉽지 않을텐데 한류 덕이 큰가 보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드라마 한류가 일등공신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 중국에 매장을 오픈한 디저트 카페 얘기를 들어보시죠.

"최근에 일주일 전에…방문을 하시더라구요. 그러다 보니까 저희들도…상당히 검토를 하죠."

그러니까 드라마 PPL이 과거에는 주로 국내시장을 겨냥했지만 우리나라 드라마가 외국에서 인기를 끌면서 PPL의 초점도 그 쪽에 맞춰지고 있는 겁니다.

[앵커]
그런데 사실 과거에도 중국이나 동남아에 나가서 나름 성공했다는 브랜드들도 있잖습니까? 그렇지만 막상 손익 계산서를 따져보면 남는 게 없다는 얘기도 있던데…어떻습니까?

[기자]
사실 국내 홍보를 위해 다소 부풀려진 측면도 있구요. 또 실제로 장사가 잘 된다 하더라도 현지에서 원가를 잘 관리하지 못해 겉으로는 남지만 뒤로는 밑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런데 한류붐이 일면서 여기에 변화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직접 돈을 들고가서 투자를 하는 게 아니라 브랜드만 파는 그러니까 계약을 맺어서 브랜드를 사용하게 하고 매장관리나 메뉴구성 같은 것을 봐주는 겁니다. 그 댓가로 일정금액의 로얄티를 지급받게 되는 것입니다. 얘기 한 번 들어 보시죠.

"실제로 합작같은 경우는…리스크가 없고"

[앵커]
얘기가 나왔으니까 말인데 자영업하고자 하는 사람들 커피집이 선망의 대상 아닙니까?

[기자]
네 오늘 인터부한 강훈사장의 경우 스타벅스 커피 창업에 관여했고 할리스커피와 카페베네를 만들어 사실 커피업계의 마이다스 손. 뭐 이렇게 불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커피전문점에 대한 질문도 해 봤습니다.

사실 커피집은 제과점과 더물어서 깨끗한 장사의 대명사로 불리고 있잖습니까? 그런데 강사장의 반응은 달랐습니다. 힘들지 않을 거라고 생각하면 오산이라는 겁니다. 한 번 들어 보시죠.

"커피 업종이 편하다는 생각을 많이…쉽게 편하게 생각하시면."

[앵커]
그러니까 세상 돌아가는 트랜드 유행, 이런데 신경을 써야 한다는 얘기 같은데 뭐 그렇다치고 제일 문제는 자본 아닙니까? 커피집 차리려면 자본이 많이 들어가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서울에 50평을 기준으로 할 때 주요 커피 프랜차이즈 경우 집기와 인테리어에 2억5천정도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다가 건물 보증금 이런 것들을 감안하면 적어도 5억원 정도는 든다는 게 관계자들의 얘기입니다. 쉬운 장사는 아닌 셈이죠.

[앵커]
그렇게 투자해서 얼마나 벌 수 있는 겁니까?

[기자]
5억원을 투자해서 월 천만원 정도의 수익을 남기면 아주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 번 들어 보시죠.

"월 수익이 이부 이상…수익이 안나는 매장 또한 30프로"

물론 커피 전문점은 이처럼 돈이 있는 사람들이 투자를 하니까 망해 나가는 경우는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들어 보시죠.

"일반 외식 브랜드…저희들은 그렇게 보고 있죠."

[앵커]
그래도 5억씩 들여가며 투자하기는 쉽지 않을텐데 좀 적은 돈으로 투자하는 방법은 없습니까?

[기자]
네, 커피전문점이라고 하면 소위 A급 상권만을 생각하는데 이런 지역은 이미 포화 상태인 경우가 많습니다. 오히려 발상을 바꾸면 적은 돈으로 더 큰 수익을 올릴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한 번 들어 보시죠.

"실제로 주택가…더 나는 매장이 많이 있어요."

그러니까 커피 전문점은 커피 맛도 중요하지만 나름의 문화나 트랜드만 있으면 주택가나 외딴 지역에서라도 충분히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얘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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