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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쇼 판] '배달 앱'부터 '택시 앱'까지…똑똑한 '앱'들의 전쟁!

등록 2015.01.21 22:24 / 수정 2015.01.21 2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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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IT 혁신은 서비스업도 송두리째 바꿔놓고 있습니다. 배달 음식 주문이나 콜택시 서비스도 스마트폰 터치 몇 번으로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업체들의 경쟁도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현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스마트폰으로 주변 식당을 찾아 곧바로 주문과 결제까지 가능한 배달 앱.

업계 1위인 '배달의 민족'은 한달 주문량만 520만건에 달합니다. 최근엔 골드만삭스 컨소시엄으로부터 400억원을 투자받았습니다.

이유는 성장 가능성. 지난해 국내 배달 앱을 통한 음식 주문은 1조 원을 훌쩍 넘기면서, 전체 10조 원 시장에서 최대 강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성호경 /  배달의 민족
"1인 가구의 증가로 인해서 배달 수요는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배달 앱 시장도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빈택시 찾기가 어려울 땐 스마트폰 터치 몇 번이면 해결됩니다. 불러도 오지 않는 콜택시의 새로운 대안이 되고 있습니다.  

콜택시와 달리 앱으로 현재 위치를 알리면 가까이 있는 택시가 몇대나 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난 10월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택시 앱 업체 '이지택시'는 이미 다운로드수가 900만 건을 넘었습니다.

IT공룡 네이버와 다음 카카오도 시장 선점을 위한 경쟁에 돌입했습니다.  

이장균 / 현대경제연구원
"별도의 고가 서비스를 제공한다든지의 차별적인 서비스가 향후에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필요한 것을 바로바로 해결해 주는 서비스 앱, 택시와 배달업계의 판도를 바꾸고 있습니다.

TV조선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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