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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뉴스쇼 판] 야당 후보들 '당심 잡기' 분주

등록 2015.01.23 22:15 / 수정 2015.01.23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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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당대회를 2주 정도 앞둔 새정치민주연합의 당권주자들은 오늘도 열심히 뛰고, 또 뛰었습니다. 하지만 총리 내정자 발표 등 인적 개편이 나오면서 이른바 컨벤션 효과도 없을 정도로 국민들의 관심을 못받고 있습니다.


이채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 당대표 경선에 나선 문재인, 박지원 이른바 '빅2' 후보들의 신경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청와대의 인사. 조직개편안 발표도 상대를 공격할 재료에 지나지 않았고,


박지원 /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후보 
"그런데 과연 문재인 후보, 이런 분들 상대를 해서 이겨낼 수 있을까. 굉장히 불안합니다"


'친노''비노' 얘기도 여전합니다.


문재인 /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후보 
"지역구도를 무너뜨리기 위해서 영남 지역의 정치를 바꾸기 위해서 한 일이 아무것도 없지 않습니까. 지금도 호남 당권을 말하면서 영남 호남을 가르고.."


이인영 후보는 회사원들과 간담회를 하며 차별화에 나섰습니다.


이인영 / 새정치민주연합 당 대표 후보 
"제가 경선에 참여하면서 충분히 대처를 못하기는 했는데 복귀하면 분명하게 막을텐데.."


야당은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에 반사이익을 얻을 법도 한데, 새정치연합은 20% 초반 지지율을 겨우 유지하고 상황. 


정치이벤트를 계기로 지지율이 상승하는 '컨벤션효과'도 없습니다.


최창렬 / 용인대 교수 
"민생과 관련된 정책 토론으로 가져가고, 야권 전체의 미래의 로드맵을 논쟁하는 그러한 전당대회가 될 때 (흥행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당 관계자는 "당권 주자들이 국민적 관심과 동떨어진 이야기만 하고 있다는 평가가 많다"며 "이러다간 새누리당 원내대표 선거가 더 관심을 끌어 모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tv조선 이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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