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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스쇼 판] '나가수' 하차 이수…"일방적 하차 통보 유감"

등록 2015.01.23 22:25 / 수정 2015.01.23 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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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성년자 성매수 논란을 일으켰던 가수 이수씨가 인기 프로그램 '나는 가수다'에서 하루만에 하차됐습니다. 복귀는 이르다는, 여론의 반발때문이었는데... 출연을 쉽게 결정하고 뒤엎은 방송사 역시 경솔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조정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2009년, 미성년자 성매수 혐의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 방송활동을 중단한 가수 이수씨, 최근 MBC 인기프로그램 '나는 가수다3'의 녹화에 참여하며 6년만의 지상파 방송 복귀를 준비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프로그램의 출연진이 공개되자 시청자 게시판에는 이씨의 출연을 반대하는 글이 올라왔고, MBC 측은 발표 하루만에, '시청자의 의견을 존중해 가수 이수를 출연시키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MBC 측 관계자
"시청자들의 반대 의견과 우려가 있어 그런 의견 반영해서 결정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녹화부분 편집 여부는)논의중이라서 아직 확정된 바 없습니다."

이미 녹화까지 마친 상태였던 이수씨의 소속사 측은  "방송사 제작진과 사전에 협의했거나 제작진 측으로부터 미리 전달받은 내용이 아닌 강제적 하차로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과 함께 "시기상조라고 여기는 대중의 의견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밝혔습니다.

6년만의 복귀가 무산된 이수씨와, 단 하루만에 출연에서 하차로 뒤엎은 방송사의 결정이 누리꾼들 사이에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습니다.

TV조선 조정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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