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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쇼 판] 와신상담…삼성전자 갤럭시S6로 반격

  • 등록: 2015.01.29 21:34

  • 수정: 2015.01.29 21:51

[앵커]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에 5조원의 영업 이익을 냈습니다. 3분기 때보다는 30% 늘어난 숫자지만 사상 최대 실적을 낸 애플과 비교하면 1/4정도 수준입니다. 삼성 전자가 올해 펼칠 반격이 어느정도 먹힐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집니다.

김하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애플 CEO인 팀 쿡의 마법이 통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중국에서 샤오미와 삼성을 누르고 사상 처음으로 판매 1위에 올랐습니다. 

신제품 아이폰6 돌풍에 분기 순이익 19조 원, 1년만에 37%나 오른 건데, 개별 기업 순이익으론 사상 최대 신기록입니다.

스캇 케슬러 / S&P 캐피탈 IQ 연구원
"애플이 단일 분기 당기순이익 기록을 깬 거죠. 무려 19조원입니다."

애플이 승승장구 하는 사이, 삼성전자와의 순이익 격차를 4배로 넓혔습니다.

삼성은 그나마 반도체의 선전으로 순이익 5조원 대를 회복했지만 스마트폰은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1위' 타이틀도 애플과 나눠갖게 됐습니다. 갤럭시S 시리즈로 애플을 추월한 지 3년 반 만에 다시 따라잡혔습니다.

1분기가 올해 실적을 판가름할 분수령입니다. 삼성전자는 오는 3월 양면 엣지 신기술을 도입한 갤럭시 S6 출시로 반격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민희 / 아이엠투자증권 연구위원
"휘어지는 여러 가지 신기술을 많이 총체적으로 집결 할거예요. 삼성 갤럭시6에 대해서. 삼성이 그걸로 애플에 반격을 할거같고요."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두를 빼앗긴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다시 도전하자는 화두를 던지며 절치부심 1위 탈환을 벼르고 있습니다.

TV조선 김하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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