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브라질 감옥에서 영화 같은 일이 일어났습니다. 미인계로 간수를 홀린 뒤 28명의 죄수가 집단 탈옥했습니다.
유지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죄수 28명을 집단 탈옥에 성공시킨 노출 의상입니다. 지난 5일 새벽 브라질 중서부 쿠이아바의 한 교도소에 이 의상을 입은 여성들이 나타났습니다.
간수 3명이 유혹에 넘어가 여성들이 건넨 위스키를 마시고 정신을 잃은 사이 죄수들은 무기고에 있던 군수품을 꺼내 정문으로 유유히 빠져 나왔습니다.
교도소 관계자
“여성들이 ‘같이 즐기자’고 간수를 유혹한 뒤 약물을 탄 위스키를 먹여 간수들을 쓰러뜨렸다고 경찰이 말했습니다.”
탈주범 28명 중 8명이 잡힌 가운데 경찰은 살인·강도 혐의로 복역 중인 10대 남성 수감자를 유력한 용의자로 보고 있습니다.
관중과 무장경찰이 뒤엉켜 몸싸움을 벌입니다. 이집트 카이로 동북부의 한 축구장에서 자말레크 팀 팬들과 경찰이 충돌해 현재까지 최소 30명이 죽었습니다.
입장권이 없는 팬들이 경기장에 들어가기 위해 한꺼번에 몰려들었기 때문입니다.
이집트 축구팬
“그냥 경기를 보러 왔을 뿐이에요. (사망한 아이는) 외동 아들이에요.”
이집트에선 지난 2012년에도 축구장 폭동으로 74명이 숨졌습니다.
세계적인 스타 장쯔이가 무인기 드론까지 동원된 청혼을 받고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장쯔이의 36번째 생일파티에서 남자친구인 가수 왕펑이 드론을 날렸는데, 그 안엔 무려 9캐럿이 넘는 초대형 다이아몬드 반지가 들어 있었습니다.
TV조선 유지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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