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초 저금리 시대에 전세값은 계속 오르고 이럴게 아니라 이번에 집을 살까, 이런 고민 하시는 분들 주위에 많은 것 같습니다. 지금이 집을 사야 할 때인지, 김수홍 기자가 전문가들의 의견을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 비수기에 달아오르는 집값, 왜?
지난달 주택거래량은 7만 9천건. 1월 거래량으로는 통계 집계가 시작된 2006년 이후 최대치입니다.
김규정 / NH투자증권 부동산연구위원
"지난해 신규분양이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다면 올해는 전세금이 오르면서 매매로 전환하는 실수요자들이 늘어나 기존 주택거래도 조금씩 늘어나는 양상입니다."
# 설 이후 집값은?
최문섭 / 서울부동산연구소장
"부동산 규제가 완화되고 수요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상승세를 계속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 내집 마련 언제쯤?
고종완 / 한국자산관리연구원장
"정책의 효과 이런 부분도 감안해서 올 1/4분기가 실수요자들에겐 내집마련 적기라고 판단됩니다."
전문가들은 다만, 저성장 고착화 등 거시 경제 변수를 고려해, 투자보단 실수요 측면에서 접근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TV조선 김수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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