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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뉴스쇼 판] 한국인 애창곡 1위 '내 나이가 어때서'

등록 2015.02.26 22:18 / 수정 2015.02.26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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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금 듣고 계신, 이 노래는 오승근 씨의 '내 나이가 어때서'라는 노래인데, 한국인 애창곡 1위로 꼽혔습니다. 저는 솔직히 좀 예상밖이여서 놀랐습니다. 애창곡 상위곡들을 보면 트로트가 압도적입니다.

백은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국갤럽 설문조사에서 경쾌한 리듬의 트로트인, 오승근의 '내 나이가 어때서'가 한국인이 가장 즐겨 부르는 노래 1위에 꼽혔습니다.

오승근 / 가수
"제목 자체가 마음에 와닿는 것 같아서 그런 것 같아요. 어른들은 자기와 (정서가) 맞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거고. 요즘 100세 시대니까"

박상철의 '무조건'과 노사연의 '만남'은 공동 2위를 차지했고, 장윤정의 '어머나' 이미자의 '동백아가씨'와 김수희의 '남행열차'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10위 안에서 젊은 층의 사랑을 받는 발라드와 댄스 장르는 단 세 곡. EXO '으르렁' 김범수 '보고 싶다' 이은미 '애인 있어요' 뿐이었습니다.

반면에 무려 7곡의 트로트가 10위권 진입해. 국민적인 사랑을 입증했습니다.

김성수 / 문화평론가
"민요의 구조와 트로트의 기본적인 원형의 구조가 비슷하고요. 그리고 가사나 이런 것들이 한의 정서를 많이 품고 있어요. 그래서 민족적인 정서에 있어서도 트로트가 굉장히 친근하게 다가오고 있고"

'만남'과 '남행열차'는 2004년에 이어 2014년에도 큰 사랑을 받으며 명실상부한 국민 애창곡 자리를 지켰습니다.

TV조선 백은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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