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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뉴스쇼 판] 리퍼트 피습…9년전 박 대통령 피습과 닮았다

등록 2015.03.05 21:50 / 수정 2015.03.05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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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리퍼트 대사를 겨냥한 오늘 흉기 테러 사건은 9년 전 있어났던 박근혜 대통령 피습 사건과 유사한 점이 많습니다.

강동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 옆에 두명의 사진이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입니다.

두 사람은 모두 오른쪽 얼굴을 가리고 있습니다. 바로 괴한에게 불의의 습격을 당한 때문입니다.

서울 한복판에서, 사람들이 모인 연설회장이었고, 흉기로 얼굴을 공격 당했습니다.

공교롭게도 같은 오른쪽 뺨 부위이고, 상처 크기도 11cm로 같습니다. 수술을 받은 병원도 같습니다.

범인도 묘하게 닮았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을 피습한 지충호는 당시 50세 였고, 리퍼트 대사를 공격한 김기종은 55세로 둘다 50대 입니다. 둘다 독신이고, 전과도 많습니다.

강도 강간 등 전과 8범이었던 지충호는 당시 한나라당에 증오심을 갖고 있었고, 전과 6범인 김기종는 한미군사훈련 등을 비판하며 1인 시위를 하는 등 반미활동을 해왔습니다.

둘다 범행을 사전에 계획했다는 점도 같습니다.

지충호는 징역 10년형이 확정돼 현재 복역중입니다. 김기종은 살인미수가 적용될 경우 징역 5년 이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TV조선 강동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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