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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쇼 판] 중국업체 현지서 돌풍…긴장한 정의선 부회장 중국행

등록 2015.03.10 22:22 / 수정 2015.03.10 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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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중국산 전기 택시입니다. 한번 충전에 300Km를 가 주행거리가 국산의 두 배, 한 수 아래로 봤던 중국 기술력이 급성장해 국내 시장 진출까지 노립니다.

쉬에량 / BYD 본부장
"빠른 시간내 지자체, 정부하고 교류를 가져서 빠르면 올해말에 한국 국민들이 BYD 전기차를 탈 수 있게 노력하겠습니다."

짝퉁 이미지가 강했던 중국산 자동차는 최근 중국 현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6개 토종 자동차업체 판매량이 지난 1월 전년보다 38% 급증하더니, 2월엔 63%나 수직 상승했습니다.

점유율도 최근 두달새 5% 포인트 넘게 크게 뛰었습니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천만 원 이하 저가시장을 파고든 겁니다.

점유율 10%로 중국 시장 빅 3인 현대기아차는 긴장할 수 밖에 없습니다. 올 1,2월 현대차의 중국 현지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6% 넘게, 기아차도 2% 가까이 줄었습니다.

현대기아차 정의선 부회장은 중국산 공세를 의식한 듯 어제 중국으로 급히 날아갔습니다.

이항구 /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
"내연기관 자동차 모델 뿐 아니라 중국내에서 소위 신에너지, 자동차 모델을 개발을 확대하고 판매를 늘림으로써 시장점유율을 유지 확대해 나가야합니다."

저가 스마트폰으로 중국 시장을 장악한 샤오미의 공습처럼 국내 자동차 업계에 자동차판 샤오미 경보가 울리기 시작했습니다.

TV조선 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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