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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인사이드] 벤츠 차량, 고속도로에서 속도 뚝 떨어져…'아찔'

  • 등록: 2015.04.28 오후 22:19

  • 수정: 2015.04.28 오후 22:36

[앵커]
고급 외제 차량이 고속도로를 달리다가 갑자기 속도가 40km 미만으로 떨어지는 아찔한 일이 발생했습니다. 구입한 지 1년도 안 됐는데 세 번이나 그랬습니다. 수입차 판매업체측은 수리해주겠다는 입장인데, 제조사측은 문제가 없다며 버티고 있습니다.

이승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1월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벤츠가 달립니다. 그런데 고속 주행중에 갑자기 차량 속도가 줄어 40km로 뚝 떨어집니다. 가속 패달을 밟아도 속도가 회복되지 않아 하마터면 사고로 이어질 뻔 했습니다.

박의근 / 경기도 화성시 (벤츠 소유자)
“고속도로를 110km로 달리고 있는데, 갑자기 40km의 속도로 브레이크가 걸리면서…”

사고 위기를 넘긴 운전자는 서비스 센터에서 일부 점검을 받고 돌려받았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10월과 올해 1월에도 똑 같은 증상이 2번 더 발생해 다시 수리를 맡겨야 했습니다.

센터 측은 지난 달 주행 중 속도가 떨어지는 현상을 발견해 수리해 주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운전자는 구입한 지 1년도 안 된 차에서 이상 현상이 잦자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더욱이 제조사로부터는 문제의 근본 원인이 뭔지도 듣지 못했습니다.

벤츠코리아 관계자
“원인을 못 찾은 게 아니라 말씀하시는 증상이 나타나질 않아요. 출력이 저하된다거나 그런 증상이…”

이에 따라 박씨는 교환이나 환불을 요구했지만 벤츠코리아 측은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려고 노력중이라고만 밝혔습니다.

TV조선 이승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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