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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쇼 판] "상담 받을 건데요"…병원 돌며 스마트폰 훔친 20대 남성 검거

  • 등록: 2015.05.20 오후 22:12

  • 수정: 2015.05.20 오후 22:23

[앵커]
서울 강남의 성형외과 수십곳을 돌면서 스마트폰 3천만원 어치를 훔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상담을 받는 것처럼 접근해 직원이 자리를 비운 틈을 노렸습니다.

최지원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 한 남성이 안내데스크 직원에게 다가가 말을 겁니다. 직원이 잠시 자리를 뜨자, 주변을 서성이던 남성은 책상 뒤쪽에 있던 스마트폰 두 대를 집어 들어 그대로 달아납니다.

또 다른 병원을 찾아간 이 남성은 아예 책상 안쪽으로 들어가 충전 중인 휴대전화까지 들고 나옵니다. 21살 윤모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런 수법으로 서울 강남의 유명 성형외과 등 병원 22곳을 돌며 스마트폰을 훔쳤습니다.

윤씨는 병원 직원들이 상담 때문에 자주 자리를 비운다는 점을 노렸습니다. 윤씨는 고객 행세를 하며 친구가 오면 함께 상담 받겠다고 한 뒤 직원이 자리를 비울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성형외과 직원
"상담 받을 것처럼 한 다음에 친구가 받겠다고…접수도 안하고. 저희가 잠깐 자리 비운 사이에 싹 가져갔어요."

지난해 12월부터 2800만원어치 스마트폰을 훔쳐온 윤씨의 절도행각은 병원 CCTV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경찰은 윤씨를 절도혐의로 구속했습니다.

TV조선 최지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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