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정치

[뉴스쇼 판] 野 "황교안 반드시 낙마시킨다"…강성 우원식·서영교 의원 배치

등록 2015.05.26 21:50 / 수정 2015.05.26 22:09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 동의안이 국회에 제출됐습니다. 야당은 "공안 검사 출신인 황 후보자는 총리 자격이 없다"면서 "반드시 낙마시키겠다"고 청문회를 벼르고 있습니다.

김보건 기자입니다.

[리포트]
청와대가 황교안 국무총리 후보자의 임명 동의안과 인사청문 요청서를 국회에 제출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황 후보자의 임명 동의안을 조속히 처리해줄 것을 국회에 당부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황교안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와 국회 인준 절차를 거쳐서 국민적 요구인 이 막중한 과제들을 추진해 나갈 수 있도록 국회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마치 청문회 전쟁을 치를 태세입니다.

이종걸 / 새정치민주연합 원내대표
"새정치민주연합의 원칙은 분명합니다. 국무 총리의 적격 여부는 국민의 눈높이에서 철저하게 검증할 것입니다."

청문특위 간사인 우원식 의원 비롯해 법무장관 청문회 때 참여한 서영교 의원 등 야당 내 대표적인 저격수로 청문위원단을 꾸리고 있습니다.

친박 비리 게이트 대책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대검찰청을 항의 방문해 현직 법무부 장관인 황 후보자가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부실 수사에 책임이 있다며 압박했습니다.

전병헌 /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증거 인멸 시도가 있었다는 것이 사실상 확인되었는데도 불구하고 불구속으로 가는 것을 보면서 검찰의 균형 있는 수사가 사실상 무너졌다…"

국회 인사청문특위는 임명동의안이 제출된 날로부터 15일 이내에 청문회를 마쳐야 하는데, 청와대는 다음달 박 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기 전까지 임명동의 절차가 마무리되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TV조선 김보건 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