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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판] 김명제 "야구에서 못 이룬 우승, 올림픽에서 달성할래요"

등록 2015.06.02 22:54 / 수정 2015.06.02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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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2009년 불의의 사고로 야구를 접어야 했던 김명제 선수를 기억하시나요? 이제는 글러브가 아닌 라켓을 손에 쥐고 다시 활짝 웃고 있습니다.

장애인 선수로 제2의 인생을 살고 있는 김명제 선수를, 이다솜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시속 150km의 시원한 강속구는 두산 김명제의 트레이드마크였습니다. 지난 2005년, 신인 역대 3위의 계약금인 6억원을 받으며, 최고의 유망주로 손꼽힌 김명제.

하지만 4년 뒤, 돌이킬 수 없는 사고로 22살, 어린 나이에 마운드를 떠나야 했습니다. 그리고 2015년, 코리아오픈 국제휠체어 테니스대회, 휠체어를 탄 김명제가 등장합니다.

국제대회 첫 출전, 하지만 김명제의 몸놀림에서 긴장감은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작년 3월, 무엇이든 해보자는 마음으로 시작했던 휠체어 테니스, 하지만 이후 김명제의 인생은 180도 달라졌습니다.

김명제
"밝아졌죠. 그 전에는 제가 직업도 없었고 방에만 있고…" 이제는 2022년 도쿄 패럴림픽 출전이라는 더 큰 꿈을 그리고 있습니다.

김명제
"아직 올림픽에서는 메달을 못 땄다고 들었는데 도전해보고 싶은 게 목표인 것 같아요…"

김명제의 못다 핀 꽃이 이제 테니스 코트 위에서 다시 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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