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뉴스 9] '150개 학교 휴업'…교육부 긴급 대책 회의

등록 2015.06.03 07:17 / 수정 2015.06.03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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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메르스가 빠르게 번지면서 교육계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국의 학교와 유치원 150개 교가 일제히 휴업을 결정했습니다.

이상배 기자입니다.

[리포트]
첫번째 메르스 사망자가 나온 병원 근처에 위치한 경기도 화성의 한 초등학교. 이 학교에 근무하는 여교사가 사망환자와 같은 병실에 있던 시아버지를 병문안 했다고 자진 신고 해 어제부터 나흘 간 휴업에 들어갔습니다.

학교관계자
"휴업이고요, 이번주 금요일까지… 학교가 불안심리가 좀 많아서 휴업을 했어요."

지금까지 휴업에 들어갔거나 휴업을 할 예정인 학교와 유치원은 모두 149곳. 이 가운데 경기도는 143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

초등학교가 75곳으로 가장 많았고 공·사립유치원 57곳, 중학교 8곳, 고등학교 1곳, 특수학교 1곳 순이었습니다. 평택대는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습니다.

충북에서도 메르스 확진 환자와 접촉한 교사가 근무한 학교 등 초등학교 5곳, 충남에서는 1개 유치원이 휴업을 결정했습니다.

메르스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휴업을 결정하는 학교와 유치원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전우홍 / 교육부 학생복지안전국장
"며칠 휴교조치한다든가 이런 건 사실 경계단계에서 하는 게 맞는데 특수한 지역이기 때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건 무방하다고 봅니다."

교육부는 오늘 오전 10시, 정부 세종청사에서 긴급 시도교육청회의를 열고 휴교령 확대 등 대응 방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TV조선 이상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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