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주말뉴스 토] 서울 중심도 메르스 '불안'…국립의료원·중구의회 주변 상인 '울상'

등록 2015.06.06 19:31 / 수정 2015.06.06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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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 중구청 공무원이 메르스 양성 판정을 받으면서, 서울의 중심부도 메르스의 안전지대가 아니라는 불안감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또 전담병원으로 지정된 국립중앙의료원 주변엔 사람들의 발길이 뚝 끊겼습니다.

이유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시 중구의회 공무원이 메르스 양성 확진 판정을 받은 어제, 구의회 건물 2층이 전면 폐쇄됐고, 이 직원과 접촉한 의회 직원들과 구청 직원 등 40여명도 자가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도 메르스 양성환자가 발생하면서 이 지역 주민들은 여파가 어떻게 미칠 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중구 주민들은 불안하기만 합니다.

최세희 / 주민
"원래 지방에서 발병이 됐던게 서울까지 올라와서 너무 걱정돼요, 사람들도 그래서 더 안다니는 것 같고 많이 걱정돼요."

주변 상권도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이미 메르스 공포로 동대문 쇼핑몰을 찾는 중국 관광객이 급감한 상태인데, 메르스 확진자까지 나와 엎친데 덮친 격입니다.

구의회 지역 상인
"이쪽으로 중국사람들이 많이 다니거든요. 그 사람들이 많이 줄고, 관광차 하는 분들도 일감이 많이 줄었다고 하고…"

여기에 중구에 위치한 국립중앙의료원이 메르스 확진 환자 전담 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는 소식까지 전해지자 주변 주민들은 전전긍긍입니다.

의료원 근처 상인
"신경이 쓰이죠. 혹시나 국립의료원에서 온 사람들이 대화를 많이 나누나 싶어서 마스크도 쓰고 있고…빨리 수그러들기를 바라고 있는 거예요."

메르스 한파에 서울 도심 상인들의 한숨소리도 커져가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유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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