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뉴스 7] 3차 수퍼 전파자 등장하나?…26일이 분수령

등록 2015.06.16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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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당국의 방역망에서 벗어나 있던 사람들이 가운데 메르스 확진자들이 나오면서 추가 격리자수가 하루 천 명 가량 불어나고 있습니다. 보건 당국은 이들 가운데 새로운 수퍼전파자가 등장하는 것은 아닌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황민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보건당국이 눈여겨 보는 3차 수퍼 전파자의 유력한 후보는 삼성서울병원 응급이송요원인 137번째 환자입니다.

이 환자는 지난 2일부터 발열 증상을 보였지만 격리되기 전 9일 동안 정상적으로 근무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환자와 의료진 등 394명과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송재훈 / 삼성서울병원장
"137번 환자가 직접 이송한 환자가 76명입니다. 역학조사가 시행되면 숫자가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부산의 143번 환자 역시 또 다른 관심 대상입니다. 이 환자는 IT업체 소속 직원으로 16번 환자가 입원했던 대전 대청병원에 파견 근무를 하다 감염됐습니다.

하지만 지하층에서 근무했다는 이유로 방역당국의 통제에 빠졌고, 확진판정을 받기 전까지 병원 4곳을 돌며 800여명과 접촉했습니다.

권덕철 / 대책본부 총괄반장
"143번 환자의 접촉자 수가 대단히 많습니다. 우리는 이 143번도 굉장히 예의주시하면서 관리를 해 나가고자 합니다."

이 밖에도 지역 사회에서 수백명과 접촉한 확진자들은 9명에 달합니다.

보건당국은 잠재적 수퍼 전파자와 접촉한 사람들의 격리 해제가 마무리되는 오는 26일이 메르스 3차 유행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TV조선 황민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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