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시사토크 판] 조갑제 대표 "'거부권 정국' 1차 책임자 유승민, 책임 피할 수 없어"

등록 2015.06.30 22:44 / 수정 2015.06.30 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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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시사토크 판에는 조갑제 조갑제닷컴 대표가 출연했다.

박 대통령이 국회를 상대로 공격적인 발언을 쏟아낸 것과 관련해 조 대표는 "언론이 논점을 잘못 끌고 가고 있다. 유승민 원내대표의 그동안 말과 행동이 새누리당 정체성, 대통령의 노선과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맞지 않고, 헌법정신에도 맞지 않는다. 가치관의 문제다"라고 말하며 "박근혜 대통령과 보수층이 원하는 행동보다 밀실야합을 주도해 민주적 합의과정 무시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의 의견만 들어줬다. 유승민 원내대표는 새누리당이 아닌 새정치민주연합으로 당적을 옮겨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유승민 원내대표가 자진사퇴할 시점을 고려중인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이와 관련해 조 대표는 "유승민 원내대표의 행동은 좌파적 운동권의 전형적인 모습이라고 본다. 정면으로 대통령과 맞붙던지 조용하게 물러나던지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 언론의 초점을 상당히 즐기는 것 같다. 유 원내대표의 이념적 정체성이 헌법과 반공 자유민주주의에 위배되기 때문에 곧 정치적 생명이 판가름 날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간 국정현안과 관련, 청와대와 자주 대립각을 세워온 유 원내대표에 대해 조 대표는 "참모로는 괜찮지만 원내대표 자리에 있는 건 안 된다. 유 원내대표는 그간 새정치연합에 끌려 다니면서 국민연금 지급률 인상, 국회 정부시행령 수정권 부여 등 국정의 중대 사안에 있어서 국익에 반대되는 합의를 거듭해 왔다. 이는 새정치민주연합의 심부름꾼이 아닌가 싶을 정도다"고 말했다.

박근혜 대통령의 탈당과 신당 문제가 정치권에서 거론 되고 있는 가운데, 조 대표는 "대통령의 탈당은 정당정치를 부인하는 것이다. 소속된 당 없이 정치를 할 수 없다. 대통령과 여당의 불협화음은 민주적 현상이다. 합목적성에 입각해 국가를 발전방향으로 이끌어가도록 국민들과 언론이 문제해결의 핵심을 찔러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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