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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뉴스쇼 판] 무료급식소 속속 영업 재개…노인들 '함박웃음'

등록 2015.07.03 21:36 / 수정 2015.07.03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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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버스에서 내린 노인들이 어디론가 향합니다. 서둘러 발걸음을 옮기는 곳은 한끼를 해결할 수 있는 동대문종합노인복지관. 지난달 초 메르스 확산 때문에 운영을 중단했다가 이번 주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

소원인 / 서울 청량동
"참 살 맛 나죠. (복지관) 여니까. 하여튼 복지관 있으니까, 여가 생활에는 최고죠."

전국적으로 26개 지부가 있는 천사무료급식소도 내일 일제히 영업을 재개할 준비를 하느라 분주합니다. 한끼 평균 노인들이 500명이상 찾아와 음식을 하루전 미리 준비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메르스 확산으로 폐쇄했던 이 급식소는 이렇게 구석구석 소독을 하며 문을 열 준비를 마쳤습니다.

메르스 확산이 주춤해져 자원봉사자들이 하나둘 돌아오면서 무료 급식소들이 속속 문을 열고 있습니다.

김진옥 / 천사무료급식소 서울지부 담당
"배고프신 어르신들을 두고 볼 수 없어서 저희가 자원봉사자 수가 그렇게 많지는 않지만..."

노인 등 사회적 약자들의 표정이 다시 밝아지고 있습니다.

TV조선 김태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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