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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용산에 첫 면세점…유통업계 지도 바뀐다

등록 2015.07.10 21:34 / 수정 2015.07.10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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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앞으로 신규 면세점이 들어설 용산과 여의도에 TV 조선 경제부 기자들이 나가 있습니다. 먼저 현대 산업 개발과 호텔 신라 합작 법인인 HDC 신라 면세점이 들어설, 서울 용산으로 가보겠습니다.

유정원 기자! 지금 있는 곳이 어디입니까?

[리포트]
네 서울 용산 아이파크몰에 나와 있습니다. 이 건물에 호텔신라와 현대산업개발의 합작법인인 HDC 신라 면세점이 새로 들어서게 됩니다. 3층부터 7층까지 축구장 4개 넓이, 국내 최대 규모로 만들어져 중국인 관광객 유커 등 외국관광객들을 끌어들일 예정입니다.

상대적으로 낙후된 용산 지역은 이번 면세점 선정에 힘입어 관광 허브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아이파크몰에는 면세점 뿐 아니라 한류 공연장 등이 들어서고, 바로 옆 용산역으로 중국인 관광객, 유커들이 공항에서 바로 들어올 수 있게 됩니다. 주변의 용산전자상가는 일본의 아키하바라처럼 IT 관광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양창훈 / HDC신라면세점 공동대표
"유커 300만명, 기타 외국인 관광객 200만명을 매년 용산으로 끌어들이겠다."

한화 갤러리아는 여의도 63빌딩에 신규 시내면세점을 마련합니다. 한화는 63빌딩과 한강, 인근 노량진 수산시장을 잇는 여의도 관광허브를 만든다는 계획입니다.

서울 시내 중소 중견 면세점은 하나투어가 대주주인 SM 면세점이 선정됐는데 이름 때문에 이수만 대표의 SM엔터테인먼트와 관련설이 나오자 SM 측이 자사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신규면세점들은 준비과정을 거쳐 6개월 내에 영업을 시작합니다. 이렇게 되면 서울의 쇼핑지도 나아가 관광지도가 뒤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TV조선 유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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