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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등산복 대신 골프웨어…아웃도어 트렌드가 바뀐다!

등록 2015.07.14 22:24 / 수정 2015.07.14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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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몇 년 동안 국내 아웃 도어 시장은 등산복이 꽉 잡고 있었고 너무 아무데서나 등산복을 입어서 이것도 문제다, 이런 지적도 있었는데 최근에는 패션까지 가미된 골프 웨어가 아웃도어 시장의 대세가 되고 있습니다.

왜 그런지, 윤창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알록달록 화려한 원색의 미니스커트, 허리 라인이 슬림하게 떨어지는 셔츠, 호쾌한 스윙을 더 돋보이게 해줍니다.

이런 골프웨어는 운동을 위한 기능성에 패션까지 더해 아웃도어 시장의 새로운 트랜드를 만들고 있습니다.

신축성 있는 소재를 사용해 활동성이 뛰어날 뿐아니라, 화려한 색상과 세련된 디자인으로 스타일까지 충족시켰습니다. 이는 매출 상승으로 이어집니다.

올해 국내 골프웨어의 예상 매출은 3조원. 5년 전보다 2배 이상 증가할 전망입니다.

박철호 / 골프 의류 업계 차장
"조금 더 밝고 산뜻한 제품을 선호하기 때문에 트렌드를 많이 반영했고요."

등산복 업체인 k2는 박인비 선수의 골프복을 독점 공급하면서 골프웨어 업체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골프 웨어는 매년 성장을 거듭하며 아웃도어 시장의 절대강자 등산복을 위협합니다.

최희옥 / 안양 석수동
"칼라도 다양하고 통풍도 잘 되고 골프칠 때도 좋지만 일상복에도 유용하게 입을 수 있는 것 같아요."

기능성과 디자인, 두 마리 토끼를 잡은 골프웨어가 아웃도어 시장의 새로운 강자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TV조선 윤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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