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TV조선 특집기획] 경기북부의 지금

등록 2015.07.16 20:23 / 수정 2015.07.16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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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경기북부에 속하는 지역은?
A. 경기북부는 일반적으로 한강이북 10개 시군을 통칭합니다. 보시는 것처럼 가평, 고양, 구리, 남양주, 동두천, 양주, 연천, 의정부 파주, 포천- 경기도 전체 31개 시·군 중 10개입니다.

Q. 경기북부 분도론은?
A. 지난해 11월. 경기도의회 의원들은 급기야 경기도를 분도하자는 결의안을 발의했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서형열 의원이 대표 발의했는데요. 전체 의원의 과반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이 주장하는 건 "북부지역은 수도권규제를 포함한 각종 개발규제에 발이 묶여 남부지역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낙후됐다" "이런 낙후성에 대한 불만과 소외감이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에게 경기도민으로서의 공동체 의식이나 일체감을 갖기 어렵게 만들었다"는 겁니다.

이 결의안은 올해 3월 경기도 의회를 통과한 상탭니다. 사실 이 분도론이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이미 지난 80년대 중반부터 계속해서 제기돼 왔는데요. 이런 발의안이 나온 이유는 남부와 북부지역의 격차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는데, 정부 지원은 이에 못 미치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주장이 설득력이 있는 건, 그만큼 경기북부와 남부의 경제적 불균형이 크다는 겁니다. 면적은 북부와 남부가 42:58로 그리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그에 비해 경제적 수준은 격차가 심한데요, 지역내총생산은 남부는 236조원인데 반해 북부는 52조원밖에 되지 않습니다. 남부와 북부의 차이가 무려 8:2 수준으로 벌어진 건데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북부의 재정자립도도 낮습니다. 북부의 재정자립도는 29%밖에 되지 않습니다. 경기남부는 42%를  기록하고 있죠.

상황이 이렇다보니 급기야 일부 지역에서는 이럴 거면 차라리 수도권에서 떼내 달라는 주장까지 하고 있는데요. 앞서 보신 연천지역 같은 경우 불만이 높았습니다. 연천은 수도권 규제, 군사규제를 받고 있는 동시에 유적지가 많아 문화재 보존 규제에까지 묶여있습니다. 연천지역 주민들은 규제에 묶여 60년 전 그 모습 그대로라며 호소했습니다. 앞서 보신 것처럼 기업이나 대학도 들어설 수 없는데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사람들이 자꾸 빠져나가고 있습니다. 30년 전 7만여명에 가깝던 인구가 지금은 5만명도 채 안되는 상황입니다.


때문에 연천 지역 주민 120여명으로 구성된 비대위에서는 극단적인 주장까지 하고 있습니다. 이럴 거면 차라리 수도권에서 떨어져 나가게 해달라는 건데요. 사실 제가 직접 이야기를 들어봤더니, 이들이 진정 원하는 건 연천지역에 대한 투자였습니다. 그동안 규제에 묶여 희생해왔으니, 이제는 좀 지원을 해달라는 하소연인 거죠.


문화, 의료, 교육시설 부족한 경기북부 설명 이곳들이 얼마나 낙후돼 있는가 하면, 주요 시설들이 턱없이 부족합니다.

경기도에 따르면 영화관이 없는 시군만 3곳입니다. 연천과 가평, 포천에서는 영화를 보고 싶어도 다른 지역까지 가야 하는 거죠. 종합병원이 없는 시군도 4곳입니다. 연천, 가평, 동두천, 양주 이렇게 4곳인데, 특히 연천에는 군립 보건의료원이 유일한 병원입니다. 교육시설도 부족한데, 연천과 구리에는 대학이 없습니다. 문화, 의료, 교육의 사각지대라고 할 수 있는 거죠.

Q. 경기북부의 현 상황은?

Q. 한국전쟁, 경기북부의 발전에 미친 영향은?

Q. 경기북부 부침의 역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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