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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조선 특집기획] 경기도 북부, 5대 도로·GTX 사업 가속화…통일시대 앞당긴다

등록 2015.07.16 20:45 / 수정 2015.07.16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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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통일시대 속 경기도 북부 지역은 남과 북을 잇는 요충지인 만큼, 교통 인프라 확충도 필수불가결합니다. 지지부진하던 교통망 개선 사업에 경기도가 박차를 가하면서, 통일시대 준비도 속도가 붙고 있습니다.

정운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도 동두천의 도로 공사 현장입니다. 동두천 상패동에서 연천 청산면에 이르는 9.9km의 우회도로, 상패청산 대체우회도로를 만드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경기 북부의 고질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해줄 수 있는 중심 노선임에도, 토지보상 지연 등의 문제로 공사가 15년 넘게 답보상태였습니다. 경기도는 이 도로 완공을 앞당기기 위해, 과감하게 예산 530억 원을 투입합니다.

안재명 / 경기도 도로정책팀장
"저희들이 집중 투자를 해서 2019년까지 조기 개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예산 부족으로 공사 중단을 반복하던 경기 북부의 핵심 도로에 대해 대대적인 투자가 이뤄집니다. 5개 도로에 향후 4년간 쏟아붓는 예산만 4천150억 원에 달합니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3개 노선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됩니다. 특히 경기도는 일산에서 출발해 동탄까지 이르는 GTX 전체노선의 출발지를, 파주로 옮겨 교통 수혜지역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낙후된 교통망 개선사업이 대대적으로 시행되면서, 주민 편의는 물론 천문학적인 규모의 경제유발 효과도 기대됩니다.

한정희 / 경기도 철도물류정책과 팀장
"연간 38조원의 경제적 편익, 또 일자리 창출이 약 20만 개, 부동산 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경기도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TV조선 정운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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