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TV조선 특집기획] 통일전진기지 준비 박차…통일미래도시 꿈꿔

등록 2015.07.16 20:36 / 수정 2015.07.16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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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역 주민들은 낙후된 경기북부 지역을 변화 시킬 열쇠는 남북통일에 달려있다고 말합니다. 경기북부는 도로, 철도 등 인프라 투자와 교육, 산업시설 유치 등으로 통일미래도시를 하나씩 구체화 하고 있습니다.

지선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에서 북쪽으로 약 50km, 휴전선을 바로 앞에 둔 이곳은 임진강 고랑포입니다. 지금은 인적조차 드문 지역이지만 1930년대에는 포구를 중심으로 민가들이 빽빽하게 들어찬 마을이 있던 곳입니다.

우시장, 여관이 성업했고, 종로 한복판에 있던 화신백화점 분점까지 들어설 정도였지만 지금은 도시의 흔적도 찾기 힘듭니다. 분단이 경기북부지역 발전을 어떻게 가로막았는지 보여주는 극단적인 사례인데, 주민들도 지역 발전의 해답은 통일에 있다고 말합니다.

김미정 / 파주시 50대 여성
"(통일이 되면) 경제도 많이 좋아질 것 같고, 사람도 많이 모일 것 같고, 여기서 북한이 가깝잖아요."

정춘명 / 파주시 70대 할아버지
"통일만 되면 괜찮지"

그러나 지금은 경기북부를 지나는 고속도로, 국도가 전국 9개 광역자치단체 중 최하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프라가 열악합니다.

이상대 /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시 지역계획)
"LGD 같은 대규모 공장이 들어와서 일하는 사람이 살 수 있는 도시들, 교하신도시나 문정신도시가 만들어 진 것은 접경지역의 지형을 바꾼 잘 된 케이스"

경기도는 주한 미군 캠프애드워즈 부지에 폴리텍대학 캠퍼스를 유치했고,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개성한옥 보존사업도 벌이고 있습니다.

이상대 / 이상대 / 경기연구원 선임연구위원(도시 지역계획)
"북한의 도시 개발이라던지, 임진강의 경우 그런 수자원들을 개발하고 활용하는 것들이 필요"

남북한 경제 통합을 발판으로 한 통일미래도시 건설은 작지만 한 단계씩 완성돼 가고 있습니다.

TV조선 지선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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