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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스마트물류·항공메카'…인천 동북아 물류허브로 거듭난다

등록 2015.07.22 22:22 / 수정 2015.07.22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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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9월에 시작한 창조경제 혁신센터가 오늘 인천을 마지막으로, 전국 17개 모두 문을 열었습니다. 앞으로 인천을 스마트 물류의 거점으로 만들겠단 계획입니다.

정운섭 기자입니다.

[리포트]
인천항 컨테이너 하역장입니다. 관제시스템 화면이 온통 글자뿐입니다. 수만 개의 컨테이너 가운데 하나라도 제 위치를 벗어나면, 문제 해결에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앞으로는 3D기술로 구현한 가상 터미널을 보면서, 실시간으로 작업 상황을 파악할 수 있게 됩니다. 인천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입니다. 

박근혜 대통령
"우리 중소·벤처 기업이 세계로 진출하는 전진기지가 돼 주길 기대합니다"

인천 혁신센터의 최우선 목표는 첨단 IT기술을 접목해 '스마트물류' 거점으로 거듭나는 것입니다. 항공과 물류업계 선도기업인 한진그룹이 전면에 나섭니다.

한진의 육·해·공 운송 노하우를 활용해 중소·벤처 수출 물류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립니다. 항공 운송 기술을 활용해 신선 농수산 식품의 수출을 지원하고 물류전문가와 IT 스타트업, 투자자간 만남을 주선합니다.

또 항공기 엔진 정비등 신사업도 활성화합니다. 대한항공은 1천200억 원을 투입해, 영종도에 중국 시장까지 넘보며 최대 규모의 항공엔진 정비센터를 짓습니다. 

유정복 / 인천시장
"인차이나 프로젝트를 통해서 중국시장진출을 목표로 민관을 망라한 총체적 접근전략을 강구하겠습니다"

인천이 본격적인 동북아 물류허브로 비상할 준비를 마쳤습니다.

TV조선 정운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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