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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새누리 노동특위 첫 회의…"표 잃을 각오로 추진"

등록 2015.07.28 22:09 / 수정 2015.07.28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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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새누리당이 노동 특위를 가동하면서 본격적인 노동 개혁 작업에 착수했습니다. 새누리당은 표 잃는 것도 감수하겠다며 열의를 보이고 있지만, 야당의 반발이 만만치 않습니다. 공무원 연금 개혁에 이어 정책 충돌 2라운드가 시작됐습니다.

김재곤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노동시장선진화특위는 오늘 첫번째 회의를 열고 노동개혁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이인제 / 새누리당 노동시장선진화특위 위원장
"대통령도 말씀하신 것처럼 노동시장 개혁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입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김무성 대표는 표 잃을 각오로 노동개혁에 매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무성 / 새누리당 대표
"나라와 국민의 미래를 생각하는 우리 새누리당은 총선과 대선에서 표를 생각하지 않고 노동개혁을 추진하겠습니다."

하지만 새정치연합은 정부가 낮은 임금과 쉬운 해고가 가능한 노동개악을 추진하고 있다며 반발합니다. 당장 노동개혁과 맞물려 정부가 추진하기로 한 청년실업 해소 대책에 대해서도 비판을 쏟아냈습니다.

최재천 / 새정치민주연합 정책위의장
"현실과 동떨어진 처방으로 질 낮은 일자리만 양산할 따름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노동개혁을 둘러싼 여야의 입장차이로 인해 공무원연금 개혁에 이은 또 한차례 진통이 불가피해 보입니다.

TV조선 김재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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