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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TV조선 단독] 野 홍보위, 다음달부터 당명 개정 작업 착수

등록 2015.08.03 22:02 / 수정 2015.08.03 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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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자꾸 말이 나오더니 새정치 민주 연합의 당명이 바뀌려나 봅니다. 새정치 민주 연합 손혜원 홍보 위원장이 다음달부터 당명 개정 작업에 착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손혜원 위원장은 쏘주 처음처럼 이름을 지은 말하자면 작명 전문가입니다.

김경화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정치민주연합 손혜원 홍보위원장이 다음달부터 당명 개정을 위한 사전 정지 작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페이스북을 통해 국민들로부터 현재의 당명에 대한 평가와 후보이름들을 받겠다는 계획입니다.

손혜원 / 새정치민주연합 홍보위원장
"당 이름 얘기 한번 해보려고요. 이름들을, 후보원을 내주시기 바랍니다, 설명도 해주시고"

손 위원장은 '참이슬', '처음처럼' 같은 메가 히트작을 만든 '작명 전문가'입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이란 당명에 대한 손 위원장의 평가는 가혹했습니다.

손혜원 / 새정치민주연합 홍보위원장
"객관성이 없는 이름이에요. 부르기도 힘들고, 기억하기도 힘들고."

문재인 대표와 박지원 의원에 이어 최근 안철수 전 대표까지 당명변경에 동의한 상태여서, 일단 공론화하면 당명 변경 작업은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손 위원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활용해 야당 홍보 아이디어를 수렴하고 있습니다. 여야 현수막 경쟁에 대한 아이디어만 100건 가까이 받았고, 일명 '셀프디스' 캠페인에 대한 애프터서비스도 하고 있습니다.

손혜원 / 새정치민주연합 홍보위원장
"현안에 관한 얘기를 계속 들을 거다. 리스폰스를 받고 싶다."

당색이 옅은 손 위원장이 활발한 'SNS 정치'로 젊은 부동층 표심을 집중 공략하고 있습니다.

TV조선 김경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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