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월 3만 원에 원작이 내 집으로"…렌탈 서비스 인기

 

[앵커]
미술품 렌탈 서비스가 그림을 감상하는 새로운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매달 몇만 원만 내면 작품의 원작을 내 집 안에 걸어놓을 수 있습니다.

이동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에 사는 회사원 박지윤씨는 미술 작품 원작을 3개월마다 바꿔 걸어 놓습니다. 원작을 사려면 비용이 꽤 들지만 작품을 빌려주는 서비스를 이용하면 매달 몇 만원에 원작을 집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박지윤 / 서울 당산동
"저같이 가정에 있는 사람들은 (원작을) 사기가 부담스러운 면이 있었는데 한국의 좋은 작가분들의 원작을 볼 수 있는 게 가장 큰 좋은 점 같습니다."

미술품 렌탈 서비스는 큐레이터가 상담부터 설치까지 모든 과정을 도와줍니다. 보통 3개월 단위로 빌려주고 월 3만 원부터 20만 원 대까지 가격대는 다양합니다.

렌탈업체가 국내 작가들과 계약을 맺고 작품을 고객에게 빌려주는 방식입니다. 집안을 미술품으로 꾸미고 싶어하는 30~50대 여성과 VIP 접대가 많은 금융이나 병원, 대기업 등이 주 고객입니다.

홍지혜 / 큐레이터
"소비자들도 작가들에게 관심이 있고 작가 분들도 작품을 보여드리고 싶어하는데 그럴만한 채널이 없었기 때문에 일상 공간으로 가지고 와서 이런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미술품 렌탈 시장을 통해 예술이 소유를 넘어 함께 향유하는 시대를 맞이했습니다.

TV조선 이동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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