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스마일 코리아" 외국인 관광객 1400만 시대, 웃는 얼굴로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자는 캠페인이 오늘 서울 명동에서 열렸습니다.
윤창기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경절 연휴를 맞아 한국을 방문한 21만 명의 중국인 관광객, 서울 명동 거리는 이들을 환영하는 스마일 캠페인이 펼쳐집니다.
박삼구 / 한국 방문의 해 위원장
"내년 한국 방문의 해로 정했고, 한국을 보다 널리 알리고 한국을 또 찾게 하기 위해서 마련했습니다."
세계 경제포럼 자료를 보면 외국인에 대한 친절도에서 우리나라는 141개국 가운데 129위로, 최하위 수준입니다. 그래서 한국을 다시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4명 중 한 명에 불과합니다.
지금 명동을 가득 메운 중국인 관광객, 유커들도 단순한 쇼핑에 그치고 있습니다.
장멍 / 중국인 관광객
"화장품을 주로 샀고, 오늘만 수십만원 정도 썼습니다."
먹고 즐기고 그 나라의 문화를 향유하는, 진정한 관광으로 가기에는 아직 갈길이 멉니다. 외국인 관광객 1400만명 시대, 2018년 평창 올림픽, 내년 한국방문의 해를 앞두고 한국 관광 업그레이드 운동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TV조선 윤창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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