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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오늘의 판 북한] 北에서도 쿡방이 인기?

등록 2015.10.23 21:41 / 수정 2015.10.23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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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이른바 먹방 등 요리사들의 전성 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북한이 이 먹방 열풍을 그대로 따라하고 있습니다. 요즘 유명 식당을 소개하는 방송이 자주 나오고 있습니다. 판 북한입니다.

조선중앙TV
"인민들을 위하여 헌신적인 복무정신을 안고 아글타글 일해나가는 이곳 일군들과 종업원들의 뜨거운 마음들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기자
"지배인동지가 주방에 있으리라고는 정말 생각지 못했습니다."

안내반장
"우리 지배인동지는 영업시간이면 저렇게 주방에서 일을 한답니다."

손님
"집에서는 한.두가지 감자음식밖에 해먹지 못하댔는데, 여기 와서 여러 가지 감자음식을 맛보니 별맛입니다." 

북한에서도 최고의 보양 음식으로 꼽히는 개고기는 고기 맛이 달다고 해서 단고기로 불리는데요. 단고기 요리 실력을 겨루는 경연대회 등 특이한 요리 대회가 요즘 자주 열리고 있습니다.

조선중앙TV
"경연은 민족의 우수한 전통과 풍습을 잘 살리고 사회주의문명국을 건설하는 시대의 요구에 맞게 우리 인민들의 식생활수준과 료리기술을 높이는데서 좋은 계기로 되었습니다."

조선중앙TV
"물고기료리들을 제정된 시간에 만드는 방법으로 진행됐습니다. 숭어완자찹쌀찜 쏘가리말미찜을 비롯한 특색있는 요리들을"

김정은도 최근 인민군 부대마다 돼지공장을 지어서 병사들에게 육류를 많이 먹이도록 지시했습니다. 하지만 자기 살만 찔뿐, 먹방도, 고기도 일반 북한 주민들에게는 남의 나라 얘기일 뿐입니다.

TV조선 유아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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