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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北, 친북세력에 反국정화 투쟁 지령"

등록 2015.10.28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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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역사 교과서 국정화 논란에 적극적으로 가담하고 있습니다. 공개적으로 "각계층이 투쟁에 나서라"고 선동하는가하면, 친북 조직에 지령문도 보냈다고 합니다.

김정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국내외 친북단체에 역사교과서 국정화와 관련해 반정부 총력 투쟁을 선동하는 지령문을 보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남공작기관이 보낸 지령문엔 "재야 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을 통해 민중총궐기 투쟁 열기를 더욱 높여 나가야 한다"는 지시와 함께 "기자회견과 토론회, 항의 시위를 적극 전개하라"는 구체적인 전술까지 포함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북한은 공식매체를 통해서 공개적으로 선동합니다.

조선중앙TV
"각계층 인민들은 보수패당의 역사교과서 국정화 놀음을 단호히 저지파탄시키고 …자주통일을 위한 투쟁에 더욱 힘차게 떨쳐나서야 할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가족사를 노골적으로 비난하기도 합니다.

우리민족끼리TV
"당권과 정권을 쥔 자들이 친일과 독재 미화에 환장이 되다보니…"

유동열 / 자유민주연구원장
"우리 내부에 남남갈등을 증폭시키고, 현 정부의 국정기반을 무력화시켜서 우리 사회를 혼란시키기 위한 통일전선전술의 일환으로서…"

공안당국은 "여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북한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TV조선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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