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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한국 발효음식 최고"…세계 최고 셰프 격찬

등록 2015.11.23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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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적 셰프들이 우리 발효 음식을 새로운 식재료로 주목하고 있습니다. 간장과 된장도 반도체 산업처럼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김지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5년 넘게 숙성시킨 진득한 고추장. 세계적 셰프들도 극찬합니다.

알버트 아드리아 / 스페인 미슐랭 스타 셰프
"멈출 수가 없는 맛이네요!"

장독대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담긴 간장과 고추장은 세계 1위 레스토랑 '엘 불리' 요리사를 사로잡았습니다.

알버트 아드리아 / 스페인 미슐랭 스타 셰프
"스페인 발효음식은 문화적인게 없는데, 한국 장은 숙성 기간도 모두 다르고, 손길과 정성이 최종 맛을 좌지우지합니다."

세계적인 스타 셰프들이 우리 발효 식품을 배우기 위해 이렇게 한국을 찾고 있습니다.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3스타 셰프 코리 리는 백양사를 찾았습니다. 사찰의 김장을 배우기 위해서입니다.

코리 리 / 미국 미슐랭 3스타 셰프
"채소로만 만들어 졌지만 맛이 매우 깊습니다. 발효과정을 거치면 음식의 맛은 더욱 깊어지고 풍미있어집니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최근 기사에서 한국의 발효식품을 "서구 음식 문화보다 훨씬 앞선 것"이라고 소개했습니다. 한국 발효 식품들이 웰빙, 슬로우 푸드의 대표주자로 부상하면서 세계적인 셰프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TV조선 김지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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