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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도쿄 아키하바라의 허름한 숙소. 일본의 대표 혐한단체, 재특회 총본부입니다. 재특회 핵심간부들은 ‘독도는 일본의 영토’ 라고 적힌 말뚝을 든 채, 혐한감정은 이제 일본인의 일반정서라고 주장했습니다.
호리키리 사사미 / 재특회 도쿄 지부장
“일본인이 한국인에 호감 있냐는 설문을 보면 매우 낮은 결과가 나올 겁니다.”
일본군 위안부를 성매매 여성에 빗대고,
가와이 세이지로 / 재특회 가나가와 지부장
“위안부 문제 말하기 전에 당신네 나라에 있는 양공주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먼저 아닐까요?”
위안부 강제징용에 대해서도 발뺌합니다.
“헌병이 강제로 여성들을 군용트럭에 몰아넣었다는데 증거를 대보라…”
혐한 세력을 등에 업은 아베 정권은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혐한시위 규제 법안에 나몰라라합니다.
아키라 마에다 / 도쿄 조형대 교수
“현 일본 집권 여당은 이런 극우 단체와 같은 사상을 갖고 있으므로…”
지난 23일 야스쿠니 신사 테러가 발생하자, 산케이신문은 “대대로 한국인이나 중국인이 이런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도하는 등 극우 언론도 혐한 부추기에 다시 시동을 걸고 있습니다.
TV조선 이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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