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국제

1억명이 샀다…'블프'가 뭐길래 경찰까지 출동

등록 2015.11.29 21:24 / 수정 2015.11.29 21:39

  • 페이스북
  • 트위터
  • 이메일보내기
  • URL복사


[앵커]
미국 최대 규모 할인행사인 블랙 프라이데이 기간에 전세계 1억명이 쇼핑을 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직구족들로 인해 온라인 매출이 크게 늘었는데요. 블랙프라이데이가 얼마나 대단하길래, 폭동을 방불케한 몸싸움에 경찰까지 출동한 걸까요?

김자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파격 할인가에 나온 TV를 차지하려는 사람들이 뒤엉켜 밀고 밀치는 쟁탈전이 시작됩니다. 손에 넣은 물건도 힘으로 밀어붙여 뺏어가기 일수입니다.

또다른 쇼핑매장, 여성 두 명이 머리채를 잡고 주먹을 날리더니, 급기야 전기충격기까지 등장 합니다.

현장음
"지지직"

흥분한 남성은 싸움을 말리려 온 경찰에게까지 주먹을 휘두릅니다. 폭동을 방불케한 미국 최대 규모 할인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엔 무려 1억 명이 쇼핑에 나섰습니다. 특히 올해는 온라인 쇼핑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최대 90%에 이르는 온라인 할인행사에 해외 직구족이 몰리면서 온라인 매출액은 지난해보다 18% 늘었습니다.

쉐논 에드워드 / 쇼핑몰 '스타일로코' 대표
"고객들은 블랙프라이데이 쇼핑을 보통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에서 하는 편입니다. 아마존을 비롯한 소매상들이 좋은 거래가를 모바일시장에 먼저 내놓습니다."

블랙프라이데이 쇼핑 열기는 내일 열리는 온라인 할인 행사인 사이버 먼데이와, 크리스마스 연휴까지 이어져 연말까지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4% 늘어난 730조원에 달할 전망입니다.

TV조선 김자민입니다.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보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