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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어른도 아이도 '드론 열풍'…레이싱 대회까지

등록 2015.11.29 21:27 / 수정 2015.11.2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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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군사용으로만 알려졌던 무인항공기 '드론'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일반인들의 취미로, 드론 레이싱 대회까지 열리고 있습니다. <여> 이러다 보니 새로운 직업도 생겼습니다. 자동차 수리공처럼, 드론을 전문적으로 고치는 드론 수리원입니다.

조윤경, 이정연 기자가 잇따라 보도합니다.

[리포트]
무인항공기, 드론이 사뿐히 떠오릅니다.

[현장음]
 "웅웅웅"

빠른 속도로 현수막을 넘고 철골 장애물 아래를 통과합니다. 지그재그로 세워진 은색 기둥들도 가뿐히 피합니다. 빠르게 날아가던 드론이 기둥에 부딪혀 떨어지자, 아쉬운 탄성이 쏟아집니다.

[현장음]
"아쉽습니다"

'드론 파일럿'들은 고글로 전송되는 영상을 보며 조종에 열중합니다. 참가자들은 고글을 통해 자신의 드론을 조종하며 하늘을 나는 듯한 기분을 느끼고 있습니다.

최대 시속 20km의 빠른 속도로 공중을 누비는 드론을 보며 어른도, 아이도 입을 다물지 못합니다.

권혁조 / 경기도 안양시
"막 날리고 부딪치는게 재밌었어요. 사고 싶어요."

드론은 현재 항공촬영 분야에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드론의 진가는 사람이 가기 어려운 재난 현장에서 발휘됩니다.

장성기 / 드론 전문업체 대표
"드론이 가서 현장을 빨리 캐치업해서 재난안전 조치를 빨리 취한다든지"

최근엔 드론을 이용한 무인택배도 연구되는 등 다양한 활용 방법이 나올 것으로 전망됩니다.

TV조선 조윤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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