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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교실의 기적…아이들은 '변화중'

등록 2015.12.14 20:50 / 수정 2015.12.14 2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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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서울의 한 초등학교 6학년 수업시간. 오늘은 영주가 수업을 맡았습니다.

현장음
"오늘 저희가 여러분들께 알려드릴 내용은"

발표하는 모습에서 자신감이 넘칩니다. 장난꾸러기였던 동영이는 수업이 즐거워졌습니다. 친구들과 함께하는 재미에 수업시간만 기다립니다.

김동영 / 신용산초교 6학년
"많이 움직이고 그렇기 때문에 더 재밌고, 좋아져서 공부를 더 열심히 하게 됐어요. 덕분에 성적도 많이 올랐어요."

거꾸로 교실은 책벌레 준섭이에게 사고의 폭을 넓혀줬습니다.

변준섭 / 신용산초교 6학년
"수학의 겉넓이를 배운다하면 스스로 집을 디자인해서 겉넓이를 구해보는 활동 같은 것으로…"

'거꾸로 교실'에선 아이들 20여명 모두 수업시간의 주인공입니다.

지금 교실에서는 변화가 진행중입니다. 이곳에선 아이들이 직접 수업을 만들어가고 있는데, 아이들이 곧 선생님입니다.

지식 전달자 역할을 하던 선생님은 이제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길잡이가 됐습니다.

최우석 / 신용산초등학교 교사
"교사의 가르침을 교실에서 제거를 하고 나니깐 그 빈공간을 학생들이 직접 채울 수 있게 됐고, 그래서 학생들이 수업의 주체로…"

'거꾸로' 바뀐 교실 풍경이 아이들도 바꾸고 있습니다.

TV조선 임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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