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교육·대학까지 확산되는 '거꾸로 교실'

등록 2015.12.15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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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tv조선의 연속 기획, 거꾸로 교실 열풍은 사교육 1번지인 강남 학원가에서도 불고 있습니다. 대학에서도 거꾸로 교실 수업 방식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 현장 전체로 확대되기에는 아직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쌓여 있습니다.

박상현, 임유진 기자가 잇따라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강남의 한 초등 수학학원입니다. 한 강의실에서는 동영상 강의로 예습을 하고, 또 다른 강의실에서는 학생들이 수학 문제를 놓고 토론이 한창입니다.

현장음
"1이 2보다 작으니까 뒤로가야지. (아니 근데 왜 4냐고?)"

어려운 수학문제를 푼 친구들 앞에서 발표도 합니다.

현장음
"그러므로 정답은 4개입니다. 질문 있으십니까?"

강남의 학원가에서도 거꾸로 교실은 빠르게 도입되고 있습니다. 이렇게 사교육 시장에서도 거꾸로 교실 열풍이 확대되면서 기존 주입식 교육을 타파하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학생들의 성적도 덩달아 올랐습니다.

조혜원 / 초등학교 4학년
"친구들끼리 하니까 수업에 흥미를 갖고 친구들과 참여할수 있어서 수학에 더 재미를 붙였어요."

서울대와 카이스트 등 유명 대학에서도 강의 중심의 수업 대신에 거꾸로 교실을 도입하면서 활용 폭이 점점 더 넓어지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 연구소는 주입식 강의를 들은 학생들은 24시간 후 기억하는 학습내용이 5%에 불과하지만 남에게 말로 설명하는 방식으로 학습을 한 학생들은 90%를 기억한다는 연구결과를 내놨습니다. 

거꾸로 교실이 강의와 평가로 이뤄지는 주입식 교육을 개선하는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TV조선 박상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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