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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TV조선의 눈] 무선트래픽 최고치 경신…통신도 블랙아웃?

등록 2015.12.30 21:20 / 수정 2015.12.30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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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에는 영화, 게임, 인터넷 검색 다 스마트폰으로 합니다. 이러다보니 무선 데이터 사용량이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 치우고 있습니다. 이러다 통신 블랫 아웃이 올 수도 있습니다. 상황이 심각합니다.

김하림 기자입니다.

[리포트]
요즘 직장인들은 아침에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보면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모바일 메신저로 회의를 하고, 쉬는 시간에는 야구 경기나 동영상을 스마트폰으로 봅니다. 

이승민 / 직장인
"매번 부족해서 충전해서 쓰고 있고요 이번달도 많이 부족해서 충전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인터넷 검색이나 동영상 시청을 스마트폰으로 하는건 이제 온국민의 생활습관입니다.

이러다 보니 지난달 무선통신 트래픽은 18만 테라바이트에 근접하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7개월 연속 정부 예측치를 넘어섰습니다.

업계에선 이미 수차례 위기를 겪었습니다. SK텔레콤은 지난해 6시간 동안 통화와 데이터가 먹통이 됐습니다. 또 KT와 LG유플러스도 서비스 장애가 발생했습니다 여차하면 통신 블랙 아웃이 올수도 있습니다. 

홍인기 / 경희대학교 교수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늘어나고 있고 트래픽을 감당하지 못하기 때문에 주파수를 할당해서 쓸 수 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정부는 큰 문제가 없다며 팔짱만 끼고 있습니다 무선 데이터 폭증으로 통신강국에 빨간 경고등이 켜졌습니다.

TV조선 김하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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